투자와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, 소비 증가세도 둔화하며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성장과 저물가 상황 속에 소비자물가가 사상 처음으로 사실상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가 오늘 오전 하반기 경기활력 보강을 위한 추가 대책을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. 오인석 기자! <br /> <br />정부가 오늘 오전에 발표한 경기 보강 대책부터 전해 주시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오늘 오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활력 대책 회의를 열고 하반기 경제활력 보강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. <br /> <br />홍 부총리는 글로벌 경제 하락 세와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우리 경제의 하방 리스크가 커지는 양상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하반기 경기 보강을 위해 14개 기금의 운용계획을 변경해 약 1조 6천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자와 내수 진작을 위해 신속히 투입하겠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내년으로 예정된 1조 원 규모의 공공기관 투자를 앞당겨 연내 총 55조 원의 공공기관 투자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소비 활성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고효율 가전기기 구매 환급지원금을 300억 원 규모로 추진하고 수요를 봐 가면서 추가로 100억 원 확대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말과 공휴일 고속도로 할증료를 추석 연휴 이후 10월 13일까지 한달 간 인하 하고, '내일로 패스' 이용 연령을 기존 27세 이하에서 34세 이하로 높이고 SRT 다자녀 할인도 확대 됩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가 추가로 경기 보강 대책을 내 놓을 만큼, 우리 경제의 저성장, 저물가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우리 경제가 투자와 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, 소비 증가세마저 둔화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생산 지표는 올 들어 석 달 이나 전월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할 정도로 활력을 찾지 못하고 설비투자도 지지부진한 상태 입니다. <br /> <br />그나마 경기를 지탱해 주던 소비마저 6월과 7월 두 달 연속 마이너스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미·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일본의 경제보복 등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수출은 9개월 연속 뒷걸음질 쳤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,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국내 성장률이 1분기 보다는 한층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, 민간이 아닌 정부 재정이 성장세를 이끈 것이어서 경기 회복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19090411103206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